바람의 도시
2020년초, 세상은 갑자기 코로나사태로 어수선해졌다. 집 밖으로 나갈 수 조차 없었다. 어느날부터 온세상 사람들은 갇혀서 살아야만 했고..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.. 부모님과 가족의 장례조차 치룰 수 없는 지경까지 되었다. 두려움과 공포.. 수많은 아픔과 상처.. 세상은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 난 뒤, 몇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 조심스럽게 열렸다.. (2018년 이후.. 몇년만에 방문한 우리나라.. 흥인문 공원에서.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