뭐든지 한 때가 있나 보다..
이것도 시큰둥 저것도 시큰둥..
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정성을 들이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 갔다.
그렇게 살아온 수년간의 세월이 코로나 이후로 어느새 훌쩍 더 멀어졌다.
오늘..
우연한 계기로 티스토리를 열어보게 되었다.
아..
또 이렇게 시간이 지났구나..
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속 사연들은
이렇게 또 잊혀 가는구나.. 허허로운 생각이 든다.
솔로몬 왕의 "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"가 문득 생각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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